스플래툰2 옥토 익스팬션 클리어했습니다!
옥토링이 너무 귀여워서 빨리 써보고 싶은 맘에 (출근을 해야함에도...) 쭉달렸는데 -
비교적 지루했던 본편(싱글, 히어로모드)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일단 스테이지 구성은 히어로모드의 1/3 정도로 굉장히 짧은 대신 난이도를 확 올려놨습니다.
본편은 나름 참신했지만 아무래도 초보자를 배려한 구성이다보니 튜토리얼 구간이나 반복구간이 많은데 비해,
요번 확장팩은 숙련된 플레이어 기준이라 그동안 아껴둔 아이디어를 대거투입한 듯합니다.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매 스테이지마다 어이없어하면서 재밌게 즐겼네요!
스토리도 또한 훌륭합니다.
후반부 탈출 시퀸스는 대놓고 '하프라이프3 안내놓는 회사의 P모 게임'이 연상되긴하지만 다소 허무했던 히어로모드에 비하면 확장팩 쪽 줄거리가 100배 더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특히 후반부는 베요네타가 떠오를 정도로 스케일과 연출이 뛰어납니다. 본편보다 확장팩 쪽이 더 본편같아요 ㄱ-
아직 확장팩 구매를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꼭 구매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이하는 팁.
1. 잉클링과 옥토링 비교
너무 노리고 만든 것 같습니다. 캐릭터 디자인부터 모션까지 귀여움 터집니다 ㄷㄷ
2. 빠르게 옥토링을 획득하고 싶다면...
옥토링을 얻기위해서는 일단 스토리 클리어해야합니다.
스토리 클리어를 위해서는 작중에서 '그것'이라고 불리는 부품을 을 총 4개 모아야하는데, 요 부품들은 아래 지하철 선로의 동그랗게 표시된 역에서 획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옥토링을 얻고 싶다면 각 노선의 모든 스테이지를 깰 필요없이, 동그랗게 강조된 역으로 가는 최단코스를 골라가면 되겠습니다.
물론 클리어하지 않은 스테이지는 추후 재방문이 가능하니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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