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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ing

섬의궤적4 한정판 대신 영구보존판(일본판) 구입, 개봉기 학창시절 영웅전설3로 RPG에 입문한 것으로 햇수만 따지면 약 20년차 팔콤 팬이네요. 가가브 트릴로지가 나오던 어릴 적에는 용돈사정 때문에, 이후 하늘의 궤적~벽의궤적까지는 당시에 해외직구에도 익숙치 않았고 언어의 벽 때문에 좋아하는 시리즈였지만 패키지 모으는 것을 주저했었는데요. 하늘의 궤적 이후로 살짝 취향에 안맞게 되긴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팔콤 게임의 한국어 정발에 팬심을 발휘, 1편부터 3편까지 꾸준히 한정판을 모아왔습니다. 그러던 지난 2월, 드디어 궤적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섬의 궤적 IV '한국어판 발매일정 및 한정판 구성품이 공개가 되었는데 -그 흔하디 흔한 한정판 구성물은 사운드트랙이나 설정집조차 들어있지 않은데다가, 저 큰 박스에 딸랑 주역 캐릭터의 무기를 본딴 메탈 키홀더 .. 더보기
스위치 조이콘, 인식되는 컬러 바꾸기 (Joy-Con Toolkit) 얼마전 주말에 왼쪽 조이콘 수리하는 김에 아예 하우징까지 교체하고, 전부터 눈여겨봤던 조이콘 툴킷을 사용해보았다. 제목 그대로 스위치 본체에 인식되는 컬러를 변경해주는 툴로 하우징 컬러 교체시 매우 유용해 정보공유차 소개해본다. 원본 배포처 (GBATEMP의 CTCaer 님)https://gbatemp.net/threads/tool-joy-con-toolkit.478560/https://github.com/CTCaer/jc_toolkit/releases 사용법도 간단하다. 그저 윈도우 PC에서 블루투스로 페어링 후 툴을 실행시키고 색상을 변경해주면 된다.조이콘(R)의 경우에는 부착된 IR 카메라도 확인할 수 있다. 1. 조이콘 레일의 Sync 버튼을 조금 길게 눌러 페어링 모드로 진입- LED가 순서대로.. 더보기
스플래툰2 옥토 익스팬션 히든 보스 공략 (스포) 히든 보스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부족한 실력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공략법을 정리해봤습니다. 나름 안전한 방향으로 공략했는데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0. 히든보스 전 진입 방법. 일단 옥토 익스팬션 메인 스토리를 마무리하고, 전 80개 챌린지를 스킵 없이 클리어 해 네리 메모리(멤 케이크)를 다 모으면 어디선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이후 처음 시작 위치인 중앙 역 맵 끝 쪽 캐비닛을 보면 전엔 상호작용 시 덜컹거리기만 했던 8번 캐비닛이 열려있고 빛이 새어 나오는 것이 보이는데 여기가 바로 히든 보스전 입구. 1. 히든보스전 개요 히든보스는 '마음 속의 3호' 주인공 8호가 2년전 본 영웅인 3호와의 대결입니다.기본적.. 더보기
스플래툰2 옥토익스팬션 클리어 소감.(스포無, 팁 포함) 스플래툰2 옥토 익스팬션 클리어했습니다! 옥토링이 너무 귀여워서 빨리 써보고 싶은 맘에 (출근을 해야함에도...) 쭉달렸는데 - 비교적 지루했던 본편(싱글, 히어로모드)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일단 스테이지 구성은 히어로모드의 1/3 정도로 굉장히 짧은 대신 난이도를 확 올려놨습니다.본편은 나름 참신했지만 아무래도 초보자를 배려한 구성이다보니 튜토리얼 구간이나 반복구간이 많은데 비해,요번 확장팩은 숙련된 플레이어 기준이라 그동안 아껴둔 아이디어를 대거투입한 듯합니다.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매 스테이지마다 어이없어하면서 재밌게 즐겼네요! 스토리도 또한 훌륭합니다.후반부 탈출 시퀸스는 대놓고 '하프라이프3 안내놓는 회사의 P모 게임'이 연상되긴하지만 다소 허무했던 히어로모드에 비하면 확장팩 쪽 줄거리가 100.. 더보기
PS4 완다와 거상 리메이크 클리어 소감 (스포일러 없음) 한동안 블로그 갱신이 뜸했다. 2개월만의 갱신. 근래 갑자기 바빠져서 여가시간이 확 줄어든 탓도 있지만, 취미생활 기록용 블로그에 기록하느라 취미생활 시간을 빼앗기는 것도 것도 어불성설인듯 해 쓰다만 만 글도 꽤 쌓여있다. 이번 포스팅은 간만에 손을 풀어볼 겸 쓰는 'PS4 완다와 거상 리메이크판' 클리어 소감.'완다와 거상'은 우에다 후미토의 ICO 3부작(이코-완다와 거상-더 라스트 가디언) 중 두번째 작품. 전작인 이코와 더불어 PS3 시절 가장 인상깊게 플레이한 게임 중 하나다. 당시 그래픽 수준에서도 놀라웠던 거대한 거상과의 전투, 광대한 자연과 유적 필드와 더불어 절제된 내러티브는 플레이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완다의 모험에 더 몰입하게 해주었다. 덕분에 당시에도 조금 부족했던 프레임이나 살짝 .. 더보기
닌텐도 스위치 왼쪽 조이콘 아날로그 스틱 쏠림 (오작동) 시 임시 대처법. 님아 그 길로 가지마오 (...) 마침내 내 조이콘(L)도 아날로그 쏠림문제가 발생했다. 위 유튜브 영상을 보면 아예 컨트롤러를 놓은 상태에서 링크가 한쪽 방향으로 멋대로 움직인다. 나의 경우는 항상 그렇지는 않고 쓰다보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편인데, 증상이 심한 경우는 아예 항상 쏠려있는 듯하다. 이런 아날로그 스틱 쏠림문제는 사실 게임 컨트롤러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고장 중 하나로, 특히 소형부품을 사용하는 휴대용 콘솔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 스위치도 슬슬 발매 1주년을 앞두고 있어 이전에 썼던 헐렁거림 문제 외에도 이런 왼쪽 아날로그 스틱의 오작동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듯 하다. 오른쪽보다는 왼쪽에 문제가 많은 점은 아무래도 방향키로 자주 쓰여 사용빈도가 높기 때문이리라. 어쨌든 아무리 소모품이라지만.. 더보기
레이맨 레전드 DE 스위치판 플레이 리뷰. 본 리뷰는 인트라게임즈 레이맨 레전드 DE 체험단 이벤트로 타이틀을 제공받고 작성한 글임을 알립니다. 그렇지만 본문은 일체의 간섭 없이 제 소신껏 치우침없이 작성했습니다. 1. 들어가면서 어린 시절, 그러니까 90년대 후반 당시 삼성 매직스테이션을 구입하면 레이맨 정품을 번들 CD로 제공했는데 그것이 나와 레이맨의 첫만남이었다. 패미컴과 슈퍼마리오로 처음 게임의 세계에 발을 들인 나는 동화 일러스트가 움직이는 듯한 미려한 그래픽과 단순히 점프만 있던 기존 플랫폼 게임과 달리 주먹과 발차기, 머리카락 헬리콥터(...)등 다양한 액션이 있는 레이맨에 한눈에 반했었고 당시 하루 한시간이던 얼마없는 컴퓨터 시간을 모조리 투자해 레이맨에 몰두했으나... 동화같은 그래픽과 달리 살인적인 난이도로 인생의 쓴맛을 알게.. 더보기
조이트론 멀티 HDMI TV 도크 개봉 및 분해, 사용기 (닌텐도 스위치 용) 스위치 발매 초기, 일부 정품 번들독이 안쪽으로 휘어서 본체 액정부분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이슈가 있었다. 발매 1주년이 다 되어가는 요즘은 공정개선이 많이 된 모양인지 휜 독 이야기도 많이 잦아들었다. 하지만 당시 같은 이슈로 고생해서 다림질(...)까지 했던지라 서드파티 독 제품에 꾸준히 관심이 있던 차, 지난 12월 말에 조이트론에서 서드파티독을 발매해 약 2주가량 멀티 HDMI TV 독을 사용해보고 소감을 적어본다. 관련글- 닌텐도 스위치 독 때문에 스크래치가 나는 이유- 스위치 독문제 대응 해외 사용자 사례들- 닌텐도 스위치 독 휨 문제, 다림질로 해결하기 1. 박스 및 구성품 - 포장 및 구성품이 간소하달까 독 본체 하나만 달랑 들어있다. 케이블 등도 미포함.- 심지어 매뉴얼조차 없다. 패키징 .. 더보기
닌텐도 스위치, 스크린샷 해상도(크기)를 늘려보자. 닌텐도 스위치의 해상도는 가변해상도로 휴대모드일때는 대부분 HD(720p), 독모드일 때는 FHD(1080p)로 돌아가지만 상황에 따라 프레임 유지를 위해 960p로도 구동된다. 그렇다보니 스크린샷을 찍었을 때 해상도가 제각각 달라지는 것을 막기위해 스크린샷의 해상도는 휴대모드나 독모드에 상관없이 일괄 720p로 저장된다. HD 해상도가 많이 부족한 해상도는 아니지만, 4K가 서서히 대중화되는 시점에서 적어도 FHD는 지원해줬으면하는 아쉬움이 있다. 특히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나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같은 게임은 미려한 그래픽과 이를 의식한 듯한 다양한 포토모드를 지원해 멋진 장면들을 찍어 월페이퍼 등으로 활용하고픈데, 720p로 저장된 결과물을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1080p에 맞춰 늘려보면.. 더보기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올클리어를 위한 팁 (줄넘기, 비치발리볼, 코인 노가다 등) 어느덧 슈퍼마리오 오디세이가 발매로부터 2주가 되어간다. 슬슬 시나리오 엔딩에 가깝거나 혹은 벌써 엔딩을 보았을 유저들이 있을텐데... 엔딩 이후야말로 진짜 시작이다. 세계 곳곳에 숨겨진 파워문들과 수집요소들이 플레이어를 기다린다. 하여, 이번엔 올클리어를 위한 팁을 적어보고자 한다. 1. 라스트 크레이터를 향해. 기본적으로는 그 동안 놓친 파워문과 달의 돌을 작동시켜 추가된 파워문을 회수하는 것이다. 또한 파워문 획득 수가 250개, 500개를 돌파할 때마다 추가 월드가 열리고, 500개 획득 시 여행의 종착지 라스트 크레이터에 도착한다. 그야말로 숙련된 모험가를 위한 최후의 챌린지 스테이지로, 스테이지 자체가 무척 긴데다 난이도도 높고 중간포인트조차 없다. 하여 너무 어려워 진행조차 어렵다면 어시스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