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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툰2 옥토익스팬션 클리어 소감.(스포無, 팁 포함) 스플래툰2 옥토 익스팬션 클리어했습니다! 옥토링이 너무 귀여워서 빨리 써보고 싶은 맘에 (출근을 해야함에도...) 쭉달렸는데 - 비교적 지루했던 본편(싱글, 히어로모드)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일단 스테이지 구성은 히어로모드의 1/3 정도로 굉장히 짧은 대신 난이도를 확 올려놨습니다.본편은 나름 참신했지만 아무래도 초보자를 배려한 구성이다보니 튜토리얼 구간이나 반복구간이 많은데 비해,요번 확장팩은 숙련된 플레이어 기준이라 그동안 아껴둔 아이디어를 대거투입한 듯합니다.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매 스테이지마다 어이없어하면서 재밌게 즐겼네요! 스토리도 또한 훌륭합니다.후반부 탈출 시퀸스는 대놓고 '하프라이프3 안내놓는 회사의 P모 게임'이 연상되긴하지만 다소 허무했던 히어로모드에 비하면 확장팩 쪽 줄거리가 100.. 더보기
PS4 완다와 거상 리메이크 클리어 소감 (스포일러 없음) 한동안 블로그 갱신이 뜸했다. 2개월만의 갱신. 근래 갑자기 바빠져서 여가시간이 확 줄어든 탓도 있지만, 취미생활 기록용 블로그에 기록하느라 취미생활 시간을 빼앗기는 것도 것도 어불성설인듯 해 쓰다만 만 글도 꽤 쌓여있다. 이번 포스팅은 간만에 손을 풀어볼 겸 쓰는 'PS4 완다와 거상 리메이크판' 클리어 소감.'완다와 거상'은 우에다 후미토의 ICO 3부작(이코-완다와 거상-더 라스트 가디언) 중 두번째 작품. 전작인 이코와 더불어 PS3 시절 가장 인상깊게 플레이한 게임 중 하나다. 당시 그래픽 수준에서도 놀라웠던 거대한 거상과의 전투, 광대한 자연과 유적 필드와 더불어 절제된 내러티브는 플레이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완다의 모험에 더 몰입하게 해주었다. 덕분에 당시에도 조금 부족했던 프레임이나 살짝 .. 더보기
닌텐도 스위치 왼쪽 조이콘 아날로그 스틱 쏠림 (오작동) 시 임시 대처법. 님아 그 길로 가지마오 (...) 마침내 내 조이콘(L)도 아날로그 쏠림문제가 발생했다. 위 유튜브 영상을 보면 아예 컨트롤러를 놓은 상태에서 링크가 한쪽 방향으로 멋대로 움직인다. 나의 경우는 항상 그렇지는 않고 쓰다보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편인데, 증상이 심한 경우는 아예 항상 쏠려있는 듯하다. 이런 아날로그 스틱 쏠림문제는 사실 게임 컨트롤러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고장 중 하나로, 특히 소형부품을 사용하는 휴대용 콘솔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 스위치도 슬슬 발매 1주년을 앞두고 있어 이전에 썼던 헐렁거림 문제 외에도 이런 왼쪽 아날로그 스틱의 오작동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듯 하다. 오른쪽보다는 왼쪽에 문제가 많은 점은 아무래도 방향키로 자주 쓰여 사용빈도가 높기 때문이리라. 어쨌든 아무리 소모품이라지만.. 더보기
Winter tree 우연히 나무에 걸린 낮달을 보고 찍은 사진.근래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든 사진이다. 특히 흑백일 때, 가지와 그 위에 덮인 조명이 마치 신경망 같아 묘한 신비감을 자아낸다. 더보기
레이맨 레전드 DE 스위치판 플레이 리뷰. 본 리뷰는 인트라게임즈 레이맨 레전드 DE 체험단 이벤트로 타이틀을 제공받고 작성한 글임을 알립니다. 그렇지만 본문은 일체의 간섭 없이 제 소신껏 치우침없이 작성했습니다. 1. 들어가면서 어린 시절, 그러니까 90년대 후반 당시 삼성 매직스테이션을 구입하면 레이맨 정품을 번들 CD로 제공했는데 그것이 나와 레이맨의 첫만남이었다. 패미컴과 슈퍼마리오로 처음 게임의 세계에 발을 들인 나는 동화 일러스트가 움직이는 듯한 미려한 그래픽과 단순히 점프만 있던 기존 플랫폼 게임과 달리 주먹과 발차기, 머리카락 헬리콥터(...)등 다양한 액션이 있는 레이맨에 한눈에 반했었고 당시 하루 한시간이던 얼마없는 컴퓨터 시간을 모조리 투자해 레이맨에 몰두했으나... 동화같은 그래픽과 달리 살인적인 난이도로 인생의 쓴맛을 알게.. 더보기